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가 내년 1월 9일(화)부터 12일(금, 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AI 기반 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AI 음악 기술, 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음악 연주 로보틱스 기술, 가상인간 제작기술, 가상공연 제작기술, 블록체인 및 NFT 기술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는 AIoT 음악 플랫폼 ‘RIMA(리마)’, 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VISCOOP(비스쿱)’, 디지털휴먼 블록체인 에이전시 플랫폼 ‘AIMPLE(에임플)’, 메타버스 AI 음악 교육 플랫폼 ‘MEW(뮤)’, 메타버스 음악 플랫폼 ‘MUTA(뮤타)’가 있으며 이외에도 웹/앱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음악·공연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AIMPLE 2.0’은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휴먼을 지원하며, 이는 2D, 3D, 볼류메트릭 휴먼 및 버튜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상 환경 포맷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MR, XR, AR 등의 다양한 가상 환경에서 디지털 휴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AIMPLE 2.0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지원하여 AI 배경음악 생성, AI 이미지 생성 및 AI 디지털 휴먼 생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매력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MPLE 팀은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LLM과 LMM을 연동한 범용 디지털 휴먼 포맷을 개발했으며 관련 기술을 특허로 출원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휴먼의 활동을 저장하고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당 기술도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AIMPLE 팀은 해당 기술들이 디지털 콘텐츠의 자산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AIMPLE 2.0은 B2B SaaS 지원을 위해 디지털 휴먼 특화 LLM Agent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 랜더링을 통해 원격으로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은행, 변호사, 선생님, 상담사, 라이브커머스, 버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확장성 있는 고객 경험과 창작자 및 사업자 지원 기능을 대거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모션웨이브 박지현 AIMPLE 셀장은 “AIMPLE 2.0은 기술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휴먼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있다. CES 2024에서 우리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며, 디지털 휴먼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모션웨이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버스 인공지능 음악 플랫폼 ‘StageCloud(스테이지 클라우드)’로 글로벌 K-POP 오디션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일 예정이다.
StageCloud는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K-POP 오디션을 위한 핵심 경험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실제와 같은 오디션을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음악 창작부터 뮤지션으로의 도전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K-POP 뮤지션과 아티스트 지망생들을 연결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데뷔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StageCloud는 DAO 기반의 투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아티스트의 성장과 성공에 직접 참여하고, 이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다양한 오프라인 오디션 및 K-POP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이모션웨이브의 디지털 휴먼 스튜디오인 ‘AIMPLE Studio(에임플 스튜디오)’와의 연계를 통해 버튜버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모션웨이브 박성현 이사는 “StageCloud는 K-POP의 글로벌 인기와 결합하여 음악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플랫폼은 창작자와 팬들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8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해 왔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CES 2024 서울통합관은 지난 2020년 서울시의 첫 CES 참가 이후 전시 면적, 참여 기업 수, 참여 서포터즈 수 모두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13개의 기관이 협업하여 참가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을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서울시 행보의 중요한 한 걸음으로, 이번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중 17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으며 이를 입증했다. 서울통합관 참여 기관은 ▲SBA ▲서울바이오허브 ▲캠퍼스타운 ▲AI양재허브 ▲관악구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총 13곳이다. 서울시, 기관, 기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으로 진행하는 서포터즈도 기업과 1:1 매칭되며, 최대 규모인 85명의 서포터즈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