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생성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방송 솔루션 ‘에임플 스튜디오(AIMPLE Studio)’를 23일 공개했다.
에임플 스튜디오는 누구나 고퀄리티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웹3 환경에서 버추얼 휴먼과 저작 툴을 제공하는 PC 애플리케이션이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기반으로 2D 혹은 3D 형태의 버추얼 휴먼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개발, 사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대형언어모델(LLM)과 연동한 페이셜 캡처 및 모션 캡처 기술을 이용, 웹 카메라나 스마트폰만으로 실시간 동작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텍스트 및 음성 기반으로 무인 버추얼 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및 중국 기업과 MOU를 체결했으며, 영국에서 열린 ”K-콘텐츠 엑스포’에서 솔루션 시연도 마쳤다.
박지현 이모션웨이브 셀장은 “LLM 등 생성 AI를 미디어에 적용해 자체 웹3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서비스 혁신과 확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한 이모션 웨이브는 메타버스와 AI 분야에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